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났다면, 아마도 어릴적부터 포경수술 권유를 받았을것이다.
포경수술은 남자 고추의 귀두 부분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껍데기를 잘라내는 수술이다.
피부절제를 하므로, 당연히 매우 아프다.
가위로 자르고 바늘로 꼬맨다.
남자는 밤이나 새벽쯤되면, 고추가 커지게 된다.
포경수술한 상태에서 이런 참사가 발생하면, 매우 힘든 고통이다.
너무 갑작스럽게 발기하는 경우, 실이 풀려서, 다시 꼬메는 경우도 종종 있다.
40대초반인 본인도, 초등학교때부터 하는 친구도 있었고,
중학교때는 약 20-30%가 했던것 같다.
포경수술후에는 거기가 매우 아프기때문에, 요구르트통을 씌워서 다니기도 했다.
어그적 어그적 걸을 수 밖에 없다.
고등학교때는 거의 절반정도가 한것으로 생각되며,
군입대를 하게되면, 그때까지도 못햇던 사람들이 의무실에 부탁을해서,
제대하기전에 하고 나오기도 한다.
포경수술의 위험성
-------------------------------
포경수술은 피부를 잘라내므로, 피부로 지나가는 혈관이 있다면, 잘리게되고,
큰혈관을 자를 경우, 지혈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도 있다.
수술잘못해서 고추가 피망이 되었다는 얘기도 간혹 듣기도 했다.
꼭 해야되나?
------------------------------
요즘에는 안하는것이 좋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중학교부터는 이성에 눈을 뜨게되고, 혼자 만지작 거린다.
자꾸 만지작 거리다보면, 구멍이 점점 커져서 훌러덩이 된다.
포경수술은 훌러덩이 안되는 분들이 어쩔 수 없이 하는 수술인것이다.
훌러덩으로 변신해보겟다고 맘먹고 하면, 몇일안에도 훌러덩 된다.(어렵지 않음)
하면 좋은가?
--------------------------
의견이 반반정도이다.
궁금하면 해보라.
장단점이 있다.
포경에대해 잘못된 지식
--------------------------------------------
어린아이는 귀두와 표피가 붙어있다?
(우리 아들의 경우에는 구멍만 작다.)
붙어있지는 않는 경우도 있다.
오줌누을때, 귀두 부위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
(여자분들은 이것이 신기하다. 고추가 커진다고 표현한다.)
중학교쯤 되면 고추에서 정액이 나오기 시작할 수 있다.
고추가 섰을때만 나오는게 아니라, 조금씩 계속나온다.
정액이나 귀두 안쪽 피부의 때등이 귀두부위에 누적되게 되고,
오래될 경우, 냄새가 날 수 있다.
가능하면, 어릴적부터 훌러덩 연습을 시켜주고, 깨끗이 씻게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런 성교육은 말하기 어려운것이 현실이다.
수술이 필요했다면, 수백만년을 살아온 원시 인류는 살아남지 못했을것이다.
구석기 시대 이전에는, 어찌 수술을 할 수 있었겠는가?
인류는 수술 안해도 잘 살아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