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론60-하늘을 나는 자동차?

공상과학영화에서는 미래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있다.
비행기처럼 하늘을 줄지어 날아다닌다.
물론 그렇게될 수도 있지만, 그렇게할 필요성이 전혀없다.

하늘을 나는것은 생각보다 에너지소모가 매우 크다.
무게가 많이 나갈 수록 많은 연료가 필요하다.
드론처럼 전기모터를 쓰면 되지않느냐?
전기배터리무게도 상당하다.
그리고 전기가 공짜가아니다.
전기를 생산해서 드론을 구동하기까지의 에너지효율을 대충계산하면 약30%도 안나올수도있다.
차라리 휘발유엔진으로 드론을 띄우는게 더 에너지 효율적일 수 있다는 말이다.
여기서는 효율계산은 생략한다(길어지니)

어쨌든 드론이나 비행기나 하늘에 떠있는 모든 물체들은 에너지를 엄청나게 소모한다.
땅위에 주차된차는 에너지소모가 0이다.
평지의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은 1리터의 기름으로 몇km를 갈 수 있으나, 핼리콥터를 비롯한 비행기들에겐 1리터로는 몇백미터도 못갈것이다.

거두절미하고, 평지를 이동하는 물체는 물체의 무게를 일정속도까지 가속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와, 공기저항으로 소모되는 에너지만 있으면, 이동이 가능하다.
자꾸길어져서 그만.

어쨌든 날아다니는 자동차는 에너지소모가 엄청나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비행선이 아니면 해결이 어려운 문제이다.

내다 계속 제안하는 도시전체를 60층 빌딩화에서는 5층마다 도로를 건설하면, 날아다닐 필요가 없다.
그냥 지금의 자동차 타고 다녀도된다.

날아다니는 자동차는 왜 만들어야할까?
교통체증문제때문이다. 대도시는 항상 차로 막혀있다고 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하늘에도 도로를 설치하는것이고, 가장 간편한 생각은 날아다니는 자동차이다. 그러나 날아다니는건 에너지소모가 엄청나다.


60층 건물에서는 날아다닐 필요가 없다.
건물만 지으면 교통문제는 그냥 해결된다.
주택도 덤(?)으로 많이 생기고...
상가도 더 많이 생기고, 극장이나 공원, 편의시설도 필요한 만큼 만들 수 있다.
게다가, 눈, 비 걱정을 안해도된다.
비가와도 우산이 필요업다.


날아다니는 미래의 자동차는 비가많이 오면 날아다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