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론60-서울 사람들이 점점 가난해질 수 밖에 없는 이유

국부론60-서울 사람들이 점점 가난해질 수 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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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조선시대까지만 잡아도 약 600년 역사의 도시이다. 역사가 오래된 도시는 도로가 아주 비 효율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자연발생적인 도시들의 특징은 도로가 아주 복잡하다는 것이다. 3거리, 5거리도 있고, 도로가 굽이굽이 뱅글뱅글 돌아간다. 이에 반해 건설된지 얼마 안되는 계획도시들은 도로가 가로, 세로로 반듯하다. 프랑스 파리의 경우도 도로가 복잡하므로 역사가 오래된 비계획도시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서율은 산과 언덕(구릉)이 많아 도로의 높낮이 고도차가 매우 심하다. 가장 좋은 도로는 평지처럼 높낮이가 일정하고 직선도로가 많아야 좋다. 서울은 가장최악은 아니겠지만, 도로가 매우 않좋은 도시중에 하나이다.
도로가 안좋으면 차량용 석유 소비량이 많고, 매연 소음과 같은 공해가 많이 발생한다.
무거운 짐을 가득 실은 5톤트럭이, 경사가 급한 사당역 언덕길을 올라갈때는, 시커먼 매연을 엄청나게 뿜어댄다.
차량이 많이 이동할 수록 석유 소비량도 증가한다.
평지의 직선도라면 연비가 15km/리터 인 차량이라면 서울의 도로에서는 10km/리터 정도 나올 수 도 있다. (계산을 간단하게 하기위해 약간 조정했다.) 이경우 약 30%이상 연료를 더 소모하는것이다. 한달에 주유비가 30만원이라면 9만원이 나쁜 도로때문에 사라지는 것이다.
도로가 않좋다면 계속해서 늘어나는 차량들이 계속해서 돈을 더 많이 쓰게된다.
2019년인 지금까지는 경제가 그럭저럭 좋았고, 한국도 경제발전을 많이하여 잘사는 나라에 속하게되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저성장시대가 계속될것이고, 점점 살기가 어려워진다.
지금도 중간~하위 계층들은 점점 살기가 어려워지는것을 몸으로 체감하고 있다.
앞으로는 더 어려워진다는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유비로 30%이상을 계속해서 낭비하는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
서울이 높낮이차가 매우 큰 지형이라서 도로를 같은 높이로 맞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서울 대부분을 초대형 60층 건물로 덮고, 건물내부에 5층마다 도로를 건설한다면, 아주쉽게 도로의 높이를 일정하게 맞출 수 있고, 직선도로로 만들 수 있다.
지금처럼 매년 수십만원씩 낭비하는 길을 걷는다면, 점점 가난해진다.
가난해지지 않더라도  노력만큼 부유하게 살 수 없게된다.
60층건물을 짓고 건물내부에 도로를 건설한다면, 매달 약 9만원씩 돈을 버는것과 동일하다.
매달 돈을 더 버는데, 어찌 부유해지지 않겠는가?

또한 직선도로가 최소 10배이상 늘어나서, 지금같은 교통체증은 사라진다. (지금도 막히는 남부순환의 버스안에서 글을 쓰고 있다)
교통체증이 사라지면, 예상시간에 도착이 가능해진다.
현재 서울의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려면 1시간이상 걸린다. 그러나 60층 건물이 지어지면, 서울전역이 10~30분내로 도착이 가능해진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볼때, 석유 수입량이 눈에띄게 줄어들어, 더 잘사는 국가가 될것이다.
석유수입량은 줄이고 교통은 더 빨라진다면 일석이조의 효과인것이다.

문제는 60층 건물을 어떻게 짓느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