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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론60-개요

국부론60 / 2019. 8. 14. 20:17
국부론60-개요
=============
국가의 부를 결정하는 요소 중에 한가지=건물
여기서 건물은 창고,공장,사무실,주거공간,상가등을 모두 포함한다.

유효한 건물의 요건
- 햇빛을 피할 수 있어야한다.
- 눈,비,바람을 피할 수 있어야한다.
- 단열이 잘되면 좋다
- 건설비, 유지비가 적게들어야한다.
- 반영구적이어야한다. 최소 천년
-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범용구조
- 국가가 관리하며, 임대료가 아주 저렴해야한다.

1) 햇빛
  햇빛은 대부분의 재화(물건)을 쓸모없게 만든다. 햇빛의 광분해작용으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물건들이 1~2년 만에 못쓰게되는 경우는 흔하다.
건물은 햇빛을 막아주어 물건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또한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막아준다.
예1) 노지에 주차한 차량과 지하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의 상태는 수년이 지나면 눈에 띄게 차이가 난다.
예2) 옥상빨래줄에 빨래를 오랫동안 넣어놓았더니, 옷색깔이 변했다.

2) 눈,비,바람
  눈,비의 습기는 많은 물건들을 쉽게 노후화시킨다. 습기에 노출만되어도 사용이불가능한 물건들이 많다. 바람이 불어 날아가거나, 찢어지는 경우도 있고, 먼지가 묻어서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있다.
건물은 눈, 비와 같은 습기를 막아주고, 바람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

3) 환기, 냉난방 단열이 잘되는 건물
 상가나 주거용건물, 사무실, 학교, 관공서등 사람이 상주하는 건물은 단열이 잘되어야한다.

건물이없어 노지에 목재를 쌓아놓았다.
목재는 눈,비,바람,햇빛을 받아 몇개월 사이에 버섯이 피고, 썩은 부분이 생겨, 목재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건물내에 보관되었다면 수십년이 지나도 사용가능한 상태일것이다.
건물이없어, 사용가능한 재화가 줄어들었다.
건물만 있었어도 손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을것이다.

건물이 없어 노지에 야적하는 경우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건물의 규모(면적)가 크다면, 오랫동안 잘 보관할 수 있어 손실이 줄어든다.

또한 한번에 대량으로 구매할 경우 구입단가가 크게 떨어지는 원료/재료/부품가 많다.
창고가 없어 소량으로 자주 구매할 경우 제조원가가 상승하고, 재품의 경쟁력이 떨어진다.
인건비도 비싼상황에서 제조원가라도 낮추는것이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이다.
중국의 경우에는 한국사람들이 상상하는 수준 이상으로 대량구매, 대량제조로 제품원가를 확 낮추고있다. 게다가 인건비마져 한국보다 훨씬저렴하니, 중국제품의 가격경쟁력은 세계적이다.(그러니 인건비가 계속 오르고있다)
한국이 중국의 가격경쟁력을 따라잡는것은 불가능하지만, 건물이 중국보다 충분이 많이 있다면, 어느정도는 따라잡을 수는 있다.

공장같은 건물이 충분히 많이 있다면, 제품을 생산하는 라인을 여러종류로 설치할 수 있어, 다품종 소량생산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공장들은 한달에 몇번씩 다른제품을 생산하디위해 라인을 철거하고, 다시 설치하는 작업을 하는곳도 많다. 모든 생산기자재를 바꾸는 경우는 많이 없으나, 라인변경작업만 해도 몇일이 소용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건물이 충분히 많이 있다면, 좀더 다양한 생산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

공장을 만들기위해서는 공단의 일정블럭을 임대하거나, 공장을 지을 토지를 구입한후 건물을 짓는다. 이 과정이 짧게는 한두달에서 길게는 몇년이 걸리기도 한다.
제때에 물건을 만들어야 판매도 잘되고, 이익도 커진다. 그러나 건물을 짓는데만 몇개월이 걸리는것이 현실이다. 이미 완성된 건물이 있다면, 생산설비만 설치하면된다.
여기서 말하고자하는것은 당장 사용이 가능한 건물이 매우 많아야한다는것이다.
물론 임대료도 자렴해야한다.
건물이 많으면 임대료는 당연히 싸진다.

공장뿐만 아니라, 사무실, 상가도 마찬가지이다.
물건을 보따리로 구입해서 판매하는 노점상인들도 노점할 자리가 있어야 장사를 할 수 있다. 자리만 있다면 누군가는 그 자리를 사용하여 경제활동을 한다. 이글의 취지는 자리가 없고, 건물이 부족하고 임대료가 비싼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현재 실업자, 미 취업자, 자영업자들도 4~10평만 있어도 뭐라도 할 수 있다. 실업자가 경제인구가 된다.

유럽의 역사를 보더라도 한국보다 고층건물이 일찍 발달했다. 한국의 경우 높아야 2층정도 건물만이 존재했다. 유럽의 경우에는 4층정도의 건물이 존재했던것에 비하면 2~4배정도의 차이가 난다. 건물의 면적과 국력은 비례한다. 비싼 땅일 수록 건물을 높이 비을 수 밖에 없다.
유럽이 수백년동안 2~4층정도의 건물을 짓고 사용하는 동안 한국은 초가집이 즐비했다. 물론 기와집도 있긴 했으나, 2층이상의 건물은 거의 없다 시피했다. 단순 계산으로도 유럽의 국력은 한국보다 2~4배가 높았을 것이다.
또한 건물의 특성상, 물건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한국에는 오래된 그림이나 서적이 많지 않다. 이에 비해 서양에는 수많은 미술품들이 잘보존되어왔다. 지금도 오래된집을 뒤지면 수백년전 골동품들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유럽은 이처럼 2~4층 건물의 혜택을 수백년동안 사용해왔다. 당연히 여러가지 기술 과학등이 발전할 수 밖에 없다.

2019년 가장 부유한/번화한/잘나가는 도시가 어딜까?
가장 번화가라고한다면 가장 땅값이 비싼 미국의 멘허튼이 떠오른다. 멘허튼에는 초고층 빌딩들이 즐비하다. 미국의 국력이 강한것은 우연이 아니다. 수많은 건물에서 국력이 나온다고해도 무방하다. 예금, 적금으로 비유한다면 건물은 복리이자를 주는 예금이다.

건물의 면적과 국력을 조사해보고 싶지만, 그럴 여유가없다. 시간 있으신 분들은 조사해서 논문한편써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건물은 건설비, 유지비가 적게들어야한다.

건설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중에 가장 효과적인것은 대량건설이다. 건물 1동만 짓는것 보다는 10동을 짓는것이 훨씬 저렴하다. 또한 건물과 건물을 붙여서 지으면(하나의 건물) 1개의 벽만 지으면되어, 건축비가 상당히 줄어든다. 평지에 2동의 건물을 짓는것과, 2집이 붙어있는 1개의 건물을 짓는것은 시공원가에서 큰 차이가 난다. 벽이 1개가 줄어드는것이다.
이렇게 지은것이 아파트이다. 아파트는 옆집과 벽을 공유하고, 윗집, 아랫집과 천정과 바닥을 공유한다. 아파트는 이런 건물인것이다. 한국에서는 아파트가 비싸지만, 시공원가는 단독주택보다 훨씬 저렴하다. 싸게지어서 비싸게 팔고 있는것일뿐...
우수개소리로, 아파트 시공사는 50%만 분양되도 남는장사라고한다. 몇년동안 분양을 해서 50%분양되면 안망한다는 말. 얼마나 남겨먹는지 진실을 알면....

어쨌든 건축 시공비를 줄이는 방법은 아파트처럼 모든 건물을 붙여서 짓는것이다. 여기서 크게는 50%의 시공비가 줄어든다. 벽이며 천정, 바닥 모두 공유하니 50%인것이다.
문제는 얼마나 큰 규모로 짓느냐이다. 현재 아파트처럼 10층 내외로 짓는다면 사실상 50%가 안된다. 그러나 60층으로 짓는다면 50%에 수렴하게된다.

또한 건축비를 줄이는 방법중에 하나는 대규모로 짓는것이다. 아파트 1동짓는것보다 10동짓는게 더 싸며, 100동을 짓는게 훨씬 싸다.

여기에 하나더 추가하면, 범용구조로 모두 똑같이 짓는것이다. 똑같이 짓게되면, 공사자재들이 통일되어 자재비가 줄어든다. 매일 똑같은 건물만 짓게되어, 시공자들도 매우 능숙해져, 시공속도는 점점 빨라진다.

앞에서 얘기한 것들을 종합해보면 현재 서울의 1구정도되는 면적을 60층으로 짓게되면 우리가 생각하는 시공비는 1/10수준으로도 떨어질 수 있다. 무리일까?

여기에 또하나 추가할 수 있는것이 있다. 국가주도의 건설.
10년~ 30년 계획으로 서울시의 절반을 60층규모로 지을것이다. 공사업체, 납품업체들은 이 공사에 참여하게되면 10년~30년동안 수익이 보장되므로, 많은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광고 안해도, 영업사원 없어도 된다는 말. 당연히 독점으로 시공하고, 납품하는것은 안될것이다. 그러나 국가주도의 대규모 건설사업에 참여하는것만으로도 많은 메리트를 얻는다. 따라서 국가는 좀더 저렴하고 성능이 좋은 건물을 대량으로 지을 수 있다.
또한 국가가 임대하므로, 국가입장에서는 수많은 방들을 저렴하게임대할 수 있고, 국가는 인정적으로 세금을 걷을 수 있다.

개인(국민) 입장에서는 저렴하게 넓은 공간을 임대하여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식당을 차리든, 카폐를 차리든, 창고로 사용하든...

국가가 건설할때는 많은 이점이 발생한다.
돈이 없어도 건설할 수 있다. 소규모로 시작해서, 점차 크기를 키우면 된다. 물론 시간이 오래걸린다. 시간을 줄이려면, 국채발행을 통해 건설비용을 충당할 수도 있다.
일부 건설된 인기있는 위치의 방을 민간에게 분양을 해도된다.(부분 분양)
국채발행이 부담이라고 하겠지만, 본인의 의견은 국채를 대량으로 발행하더라도, 빨리 크게 짓는것이 훨씬이득이라 본다.

국채를 발행하더라도, 국민이 국채를 매입하고, 나중에 국민이 거주하며, 임대료를 국가에 지불하게된다. 이때, 새로지어진 거대한 건물에서는 냉난방비가 현재 거주하는 주택/아파트보다 훨씬 적게나온다. 따라서 빨리지어서 빨리 입주할 수록 이득이크다.
또한 현재 국민의 50%정도는 전세 또는 월세를 살고있다. 전세 월세보다는 훨씬 저렴한 임대료(세금) 납부하게되어, 이 역시 빨리 입주하는것이 훨씬 이득이된다.
간단하게 계산하면 월세로 매달 50만원을 지불한다고 했을때, 1년후에 입주하면 임대료가 5만원 이하가된다고 하면, 2년후에 입주하면 45만원×12개월×2년=540만원×2년=1080만원을 더 지불해야한다.(대략적인 계산이다) 따라서 1년만 먼저 입주해도 최소 500만원을 버는것과 다름이 없다. 어떤 예금에 들더라도 1년에 500만원주는 예금은 없다. 무조건 있는돈 다 끌어다가 국채를 사야한다. 물론 채권인 만큼 이자(?)도 나온다. 세상에 이보다 더 좋은 채권은 없다. 더 좋은점은 내 생활이 확~ 좋아진다는것이다. 현재 30평규모의 집에서 살고 있다면, 매월 관리비로 3~30만원정도를 지불해야한다. 그러나 새로지은 건물은 관리비가 현저하게 줄어든다. 또한 면적도 훨씬 늘어나서 개인창고, 개인 옷방, 개인 사무실, 등등도 가질 수 있다. 새로운 건물을 지어서 얻는 잇점은 말할 수 없을만큼 많다. 또한 직장과의 거리가 매우짧아져, 5~10분이내 출퇴근도 가능해진다.
너무 길어지니, 대충 이정도만 설명해도 너무나 좋은 채권이다.

물론 좋은 점만 있는것은 아니다. 나쁜점도 있지만 좋은점이 월등하게 많고, 경제적인 부담이 훨씬 감소하게된다.
수많은 이점들을 다 기술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당장은 이해하기 어려워,
"무슨 개 풀뜯어먹는 소리냐?"고 하겠지만, 틀린말은 아니다.
Posted by 안녕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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