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론60-전봇대가 사라진다?
국부론60 / 2019. 11. 1. 21:26
서울 골목 어디를 가도 전봇대를 쉽게볼 수 있다.
물론 전봇대가 별로없는 곳도 있긴하다.
전봇대를 사용하는 이유는 땅속으로 전선을 설치할경우 비용이 많이 들고, 비가 많이 올경우 침수피해 그리고 합선, 화재, 단선, 감전, 누전 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땅속에 전선을 설치하는 비용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도심 풍경이 아름답다고 하는 유럽의 일부 유명한 도시들은 전봇대를 찾아보기 힘들다.
도심 경관을 해지않게하기위해 전선을 땅속에 설치하는 지중화를 한것이다.
한국에서는 도시고 시골이고, 사진을 찍을때 전깃줄이 안보이게 찍기가 어려울 정도로 전깃줄이 많다.
전깃줄이 많다는건 편리하다는 말이지만,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것은 확실하다.
땅파고 관(파이프)을 묻고 전깃줄을 가설하는 비용은 거리에 비례하여 증가한다.
예를 들면 A지점부터 B지점까지 케이블 포설비용이 1억이라면, 누구라도 쉽게 포설하기 어렵다.
물론 전깃줄만 경관을 해치는게 아니다. 인터넷 케이블, 지역방송 통신케이블등도 전봇대에 주렁주렁 달려있다.
국부론60에서 제시하는 도심지 전체가 하나의 60층 건물이 된다면, 전봇대가 사라진다.
전깃줄 설치하는 비용도 매우 저렴해진다.
이미 다 지어진 건물에서 말 그대로 케이블만 설치하면 되거나 "덕트"라고하는 금속 배관을 설치하고, 그 안에 케이블을 넣는다.
땅파서 케이블 포설하는 비용보다 수십배 저렴해진다.
국부론60의 건물에서는 전기선, 통신선, 기타 설로 배관 공간이 별로도 들어간다.
금속덕트는 필요한 경우에만 설치하면 된다.
물론 합선이나 화재의 위험이 있을때는 별도로 분리하여 설치 할 수 있읗 만큼 넓은 공간제공이 가능하다.
이유는 현재보다 10배이상 공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가능한것이다.
국부론60의 건물이 궁금하다면 하남 스타필드같은 대규모 건물을 가보면 좋다.
물론 국부론60처럼 대규모는 아니지만, 스타필드 건물을 12배 높게 짓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내 생각일뿐, 실제로 국부론60이 실행될때는 많은 부분을 양보해야할 수 도 있다.
어쨌거나, 확실한건, 현재 서울 뒷골목의 좁고, 더럽고, 복잡한 미관은 모두 사라진다는 것은 확실하다.
더불어 전봇대설치하는 비용이 줄어, 전기요금도 내려간다.
현재 전봇대 하나 세우는 비용은 최소 천만원이 넘어간다고 한다.
자동차 사고로 전봇대 하나 부러뜨렸더니 그런 금액이 나오더란 거다.
또한 전봇대가 사유지에 있다면, 한전에서는 땅 사용료를 매년 지불해야한다.
이 비용때문에 전기요금이 조금 더 올라간다.
국부론60건물에서는 건물자채가 국가의 재산이므로 케이블 포설 및 사용비용은 국가에 세금으로 납부가된다.
물론 지금보다 포설비용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임대료(세금)역시 현저하게 줄어든다.
또한 건물 내부에 설치되므로, 햇빛으로 인한 노후화가 줄어들고, 눈, 비를 맞지않아, 케이블 수명이 몇배~수십배 늘어난다.
5년마다 케이블을 새로 설치했다면, 국부론60건물에서는 50년 100년에 한번 설치해주면 되어, 케이블 가격 및 포설비용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국가도 이익, 한전도 이익, 통신업체도 이익, 국민도 이익.
손해를 보는 사람은 현재 전봇대가 서있는 땅주인.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수십배 더 많은 이득을 보게된다.
국부론60건물에서는 이런것이 가능해진다.
국부론60건물은 종합선물셋트가 맞다.
국부론60건물을 먼저 짓는 나라가 먼저 발전하고, 많은 국민들이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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