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근처에 있는 삼계탕집입니다. 생긴지 얼마안된것 같은데... 삼계탕 11,000원 뒷쪽에 주차타워가 있습니다. 주차는 맘에 드네요. 비슷한 규모의 식당은 주차장 구하기가 어려운데..
속은 별볼일 없네요. 닭도 11,000원짜리치고는 좀 여위었네요. 인삼도 양이 좀 적은듯...
고추 4종 모두 매운듯합니다. 작은 고추도...큰 고추도
전체적으로 실망. 반찬은 좀 말라있고... 반찬에 손을 안대더군요... 고추에 된장찍고는 모두 잔반처리당함. 다시는 안가요.
왠만하면, 잘써주고, 가게도 제 블로그보고, 손님좀 늘어나고, 그러면 서로 좋잖아요. 근데, 저만 나쁜사람 되는것 같네요. 매번 ㅠ ㅠ 다음에는 좋은 글 올릴 수 있는 식당 만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를 국회의원, 대통령에 뽑아주시면, 식당 반찬을 덜어서 먹을 수 있도록, 부페식으로 무조건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먹지도 않는 반찬 준비하느라 식당도 피곤하고, 남이 먹던 반찬 먹는 손님도 짜증나고, 이게 멉니까? 크건, 작건, 모든 식당에서 부페식 반찬을 사용하도록 법으로 강제하겠습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씨가 더운탓에 사람이 많습니다. 옆동네 구로 사시는 분이 오셔서, 튜브에 바람을 넣으면서 하는말이, "우리 동네에서는 기계가 있는데, 이동네는 사람이 하네" 하나있는 자전거 펌프도 낡아서, 바람이 새더군요. 엄청 힘들게 넣었습니다.
운동도 되고, 살도 빠지고, 친환경이고, 좋더군요. ㅎㅎ
초등학교 6,4,3학년,쯤 되어 보이는 남자애들 3명이서, 흙뭍은 신발을 신고, 애들 노는 수영장에 들어가 있더군요. 한마디 했더니, 조용히 사라지네요. 여기 수영장은 9세이하의 아동들이 놀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시설입니다. 수영하다가 눈에도 들어가고, 입에도 들어가는 물인데, 아무리 생각없는 아이들이라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되서, 그런것도 생각 못하는걸까요? 나중에 커서 어떤 사람이 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