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같은 회사생활
정치,경제 / 2016. 12. 12. 23:30
A씨가 개발한 장비가, 하도 문제가 많아서,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A씨 능력으로는 도저히 안될것 같아, 내가 펌웨어 수정좀 해주었더니,
고객들의 항의는 사그라들었다.
A씨의 추종자 B씨는 내게 시비거는 말투로, 사채업자가 돈내놓으라는듯이 자료 내놓으라고 한다.
원래 B씨는 그런사람인건 알고 있지만, 정도가 지나치다.
A씨 역시, 일한지가 15년이 넘는데, 아직도 문제가 많은 방식으로 개발을 한다.
그래서, 이번 수정건도, 그 문제를 내가 개성해준것이다.
물론, 모두 다시 프로그램했다.
A씨 입장에선 반가울게 없다.
하지만, 고객들의 빗발치는 항의를, 내가 수정해주니, 잠잠해졌다.
고맙다는 말은 안하더라.
사장님보고서에 머라고 써놯는지, A씨가 수정결과 다시 전부 검토해서 보고하라고 한다.
펌웨어를 새로 작성했는데, 수정사항이 안나오는게 더 이상한것 아닌가?
수정사항 역시, 사용할 수 없는 중대한 사항도 아니다.
중간 내용 다빼먹고, "안된다"는 식으로 보고했나 보다.
...이것들이 정치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좀 도와주었으면, 고맙다고 해야할 판에,
오히려 매도를 하고 있으니...
이래서 정치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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