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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구불구불하게 만들면, 속도도 느려지고, 연비도 나빠진다.
언덕을 지나는 것은, 무거운 차를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하는것과 같다.
쉽게 생각하면, 높은 언덕을 올라갈때는 기름을 많이 소비한다.
물론 내려올때, 거의 공짜로 내려올 수 있으니, 별차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효율이 100%인것은 없다.
이론상으로 올라간 만큼 내려오니, 평지를 달리는것과 동일하다.
그러나 실제로는 언덕을 많이 주행할 수 록 연비는 심하게 나빠진다.
이 오차는 효율이 100%가 아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계산을 잘못한거다.
어쨌든, 언덕이 많을 수록 에너지 소모는 커진다.
도로를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예외없이 적용된다.
1대가 큰 언덕를 지날때, 평지보다 1리터의 기름을 더 소모한다면, 그길을 하루에 천대의 차량이 통과한다면, 길을 잘못만들어서(?) 하루에 천리터의 기름이 사라진다.
1년이면 365,000 리터의 기름이, 이 언덕때문에 사라진다.
365,000리터 면 얼마나 많은 양인지 감도 안온다.
이쯤되면, 한국 도로공사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걸어야한다.
그런데, 누가 할까?

어째든, 길 잘못만들면, 그 길이 존재하는한, 대대손손 만든 사람 뿐 만이 아니라, 자식에 자식에 자식까지도, 그 길을 통과하면서, 10원이든,100원이든, 주머니에서 돈이 조금씩 사라진다.
보이지 않는 도둑.

한사람 개인으로 보면 매우 적은 금액이지만, 국가적으로는 천문학적인 손실이 매년 발생한다.

그래서 길은 아무리 돈이 많이 들어도, 곧게, 언덕이 없이 만들어져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건설비가 부족하므로, 대충 합의를 본다.

지금 이시간에도 많은 언덕길 때문에 엄청난 기름이 허공으로 사라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70%가 산이라, 언덕이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개선하지 않는다면, 점점 더 삶이 어려워진다.
물론, 피부로 느끼기는 어렵다.

쉬운 예를 들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6만원이면 가던것을, 길을 직선화 하고, 언덕을 낮추면, 3만원에도 갈 수 있다는 말이다.
꿈같은 이야기 일까?
그렇지 않다고 본다.
직선으로만 만들어도 수십km는 줄어든다. 벌써 최소 2리터 이상은 절약이 된다.
서울에서 부산을 매일 갈 일은 없겠지만, 갈때마다, 도로 공사가 2 리터 씩 공짜로 기름을 넣어준다면 어떨까?
물론 세상에 공짜로 얻는것은 많지 않다.
그러나 갈때마다, 2리터씩 기름이 사라지지 않게는 할 수 있다.
당장 큰돈이 필요하지만, 대대손손 내 자식의 자식까지도 계속, 거의 영원히, 갈때마다 2리터씩 기름이 생긴다.
힘들게, 돈 많이 들여서 유전을 팔 필요도 없다.
확실하게 100%, 그 길을 갈때마다, 기름이 2리터씩 생긴다.

지금도 고속도로는 잘 만들고 있다.
그러나, 더 잘 만들어야한다.
돈이 더 들더라도, 더 곧고, 언덕이 적은 도로를 만들어야한다.
우리들의 후손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그리고 서울을 비롯한 도심지의 언덕도 차츰 높이를 낮추어야한다.
물론 한계는 존재한다.
안되면 터널이라도 뚫어야 한다.
사당고개, 예술의 전당길등은 충분히 터널을 뚫어도 된다.
물론 쉽지는 않다.

집을 짓거나, 마을을 새로 만들때, 신도시를 만들때도, 도로 높이의 편차를 법적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
물론 부작용도 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근다면, 하지를 말아야 한다.
Posted by 안녕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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