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식도(칼)가 무거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 2019. 12. 31. 21:30
중국 식도(부엌 칼)와 한국 식도가 다른 이유
한국사람들은 중식도가 크고 무거운 이유를 잘 모릅니다.
한국에서는 중식도가 별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중국인의 관점에서 보면 필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중국은 돼지고기를 매우 즐겨먹습니다.
돼지갈비도 자주먹습니다.
돼지 잡으면 갈비가 많이 나오기도 하고, 맛도 좋고, 등등...
그래서, 돼지 갈비를 한번에 자를 수 있는 칼이 필요합니다.
옛날엔 전기톱이 없었으니깐요.
무거운 중식도라면, 갈비뼈를 한번에 자를 수 있습니다.
물론 힘껏 내려쳐야 합니다.
단단한 갈비뼈도 무자르듯이 한번에 잘라내므로, 매우 빠르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거의 도끼 수준입니다.

글쓰는 사이에 벌써 다 잘랐습니다.
(시간은 소중하니깐요.)
또 다른 용도중에 하나는 마늘 까기, 다지기에 편합니다. 마늘을 껍질째 칼을 넓적하게 힘껏 쳐서 대충 으깨고, 껍질을 깝니다.
어차피 마늘은 으깰거니깐요.
마늘껍질까는 시간이 확 줄어듦니다.


마늘 3개 까는데, 순식간에 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