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론60-미국보다 잘살 수 있다?

미국의 국력과 맞먹는 국력을 가질 수 있을까?

우선 미국은 태생이 엄친아 입니다
천재, 부자로 태어난 나라가 미국입니다.
땅도 어마어마하게 넓고, 지하자원도 어마어마하고, 자연조건도 매우 좋습니다.
태평양과 대서양이 외적의 침입을 막아줍니다.
미국에는 거대한 강이 있습니다.

미국은 잘 살 수 밖에 없는 나라라고 합니다.
부러울 뿐입니다.

우리도 미국처럼 잘 사는 나라가 될 수 있을까요?

네. 가능합니다.
잘사는것 뿐만 아니라, 미국과 비슷하게 잘 살 수 있습니다.
단, 우리는 지하자원이 미국에 비해 매우 부족합니다. 땅도 1/40도 안됩니다.
미국의 바다까지 계산하면 1/50도 안되는 나라가 우라나라입니다.

미국보다 잘 사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미국보다 땅이 더 넓으면 가능합니다.(일단 지하자원은 빼놓고 이야기)
땅을 넓히려면, 옆나라들을 정복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 않죠.
다른 방법으로는 건물의 면적을 미국보다 크게 늘리면 됩니다.
미국보다 큰 건물면적을 가지려면, 우리나라 전체를 약100층짜리 건물로 지으면 됩니다.
역시나 미국은 너무 무리수인가요?

일단 60층까지만 지어보고 생각해봅시다.
60층까지만 지어도 미국과 경쟁할 수 있는 건물면적을 보유하게됩니다.
물론 진짜로 미국과 경쟁은 무리입니다.
"미국 만큼"잘 살기위해서는 건물면적이 매우 중요합니다.

건물 면적이 넓어야 많은 인구가 살 수 있고, 많은 공장이 들어서고, 많은 회사가 생기고,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많은 인구와 많은 일자리는 미국과도 경쟁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무리수이긴해도 현재보다는 훨씬 잘살게됩니다

아프리카나 인도등의 저개발 국가들도 점점 평준화가되어, 선진국들은 갈 수록 살기가 힘들어집니다.
선진국들은 인건비가 너무 비싸기때문에 뭘 만들어도 경쟁력이 없습니다. 일부 고기능, 고부가가치, 고수준기술집약적 제품을 만들어야 경쟁력이 있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한국이 메모리분야는 1등입니다.
앞으로 저개발국가에서 한국처럼 메모리생산 1위 국가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한국보다 저렴한 노동력과 자원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한국은 인건비를 내려야하고, 기술집약도를 높여야하고, 생산비에서 차지하는 건물관련 비용을 낮추어야합니다.
삼성이나 하이닉스가 반도체공장 건물짓는데 어미어마한 비용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생산되는 메모리제품에서 감가상각됩니다. 생산제품의 가격에 건물관련 비용이 포함된거죠.
건물짓는 비용이 빠진다면, 생산되는 제품은 더욱더 경쟁력이 생깁니다.
많은 건물을 짓게되면 공장을 만들더라도 시간과 비용이 매우 많이 절약됩니다.
이는 경쟁력향상으로 이어집니다.

어쨌든 미국과도 경쟁하려면 많은 건물을 가져야합니다.
미국보다 더 많은 공장과 더많은 주택과 더 많은 상업시설을 가져야합니다.
건물을 무한정 지어도 사실상 미국과 동등해질 수 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많이 지어야 합니다.

건물을 쵀대한 많이 지어야 미국과도 경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