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보다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심히'보다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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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보면 '열심히'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자주 듣습니다.
저역시 오래전 면접을 볼때 그렇게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이 더 강한 인상을 심어줄것 같아서 저또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든가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면접관들에게 다짐하듯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는 정말 잘못 말하고 있는것이라는 생각을 언젠가부터 하게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도대체 '열심히'의 기준은 무엇이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은 어느정도까지를 의미하는 것인가? 하는 겁니다.
'열심히'와 '최선을 다'의 의미는 상당히 주관적인 표현입니다.
본인은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받아들이는 측에서보면 그렇지 못할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기업에서는 '열심히'나 '최선을 다'한다는 표현보다는 '잘 해내겠다'는 표현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잘하겠다'는 말은 '실수없이' 또는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틀림없이 이루어 내겠다'는 의미로 명확하게 해석됩니다.
'열심히 하겠다'고 할때는 목표가 막연하게 느껴지지만 '잘 해내겠습니다.'고 할때는 좀더 확실하게 '무엇을'과 '얼마나'가 분명해집니다.
직장에서는 '열심히 하는것' 보다 '잘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회사에서보면 열심히 하는것 같은데 늘 야단을 맞는 직원이 있는가 하는 반면 그닥 바쁘게 일하는 것 같지 않은데 칭찬을 받는 직원이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데 칭찬을 받지 못하고 질타를 받는다면 분명 그 원인이 있는것인데 그것은 바로 사장 또는 일을 시키는 사람의 기준에서 볼때 만족스럽지 못하기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일을 효과적으로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사실은 '열심히'보다 '잘'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것이 일을 '잘'하는 것일까?
그 해답은 바로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그리고 '신속하게' 해 치우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사장이 바라고 직속 상관이 원하는 것' 입니다.
사장은 늘, 언제나, 하루 24시간,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기위해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회사를 성장시키려고 밤낮 고민하는 사람이죠.
어떤 일이든 비용을 줄이고 더욱 생산적으로 일을 하려고 항상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은 열심히 하는데 사장에게서 자꾸 야단을 맞는다면 사장의 성격이 괴팍스럽다고 욕할것이 아니라 '좀더 효율적'으로 '좀더 생산적으로' '좀더 신속하게' 일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진정 자신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회사입장에서는 소비를 줄이고 돈을 버는 방법이고, 궁극적으로 개인과 회사가 성장하고 강해지는 지름길입니다.
열심히하되 늘, 좀더, 잘 하기위해 고민합시다.
무슨일이든 '조금 더 잘' 해내려는데 촛점을 맞추고 고민할때 '창의력'이 생겨나게 되는것입니다. 반면 '무작정 열심히'하려는 마음이 앞설때는 창의력이 나타나지 않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