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103만원짜리 방탄복, 우리 해병은 못 입나 - 머니투데이
[40雜s]103만원짜리 방탄복, 우리 해병은 못 입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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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장비는 전세계 모든 군인들의 부러움의 대상이다.
일부 미군은 총도 개인이 (돈을 주고, 더 성능이 좋게) 개조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어쨌든, 현재 우리나라에 필요한것은, 위의 뉴스처럼 방탄복이 가장 급하다고 볼 수 있다.
방탄복을 입는다고 신체 모든 부위가 보호되는것은 아니다.
방탄복이 보호할 수 있는 가슴부터 배까지가 주로 보호대상이다.
방탄복이 커지면, 무겁고, 행동하기가 불편하기때문에, 주로 가슴과 배 부위만 보호를 한다.
머리, 얼굴, 팔, 옆구리, 다리 등은 그대로 노출되므로,
실제로는 전체 면적의 30-40%정도만 커버할 수 있는것이 방탄복이다.
방탄복은 무게가 상당하여, 부담이 많이가는 장비중에 하나이다.
무게 기준으로 보면, 총, 총알, 방탄복, 헬멧 순으로 부담이 많이 간다. (군장은 제외)
방탄복 대신에 사용할 수 있는 장비는 방탄 방패이다.
투명한 특수 플라스틱 재질로, 시위대 진압용 방패처럼 생겼으며,
가운데 총을 넣고 사격할 수 있는 구멍이 있다.
플라스틱이지만, 왠만한 총알은 튕겨내거나, 막을 수 있다.
보호 범위는 무릎 윗쪽의 대부분을 보호할 수 있다.
방패가 너무 크면, 행동하는데 불편하기 때문에 다리까지 보호하기는 힘들다.
(물론, 전체 부위 보호용 대형 방패 제작도 가능하다.)
방패 무게도 무시할 수 없는데, 방탄복과 비슷하거나 가볍다.(크기에따라 좌우됨)
그러나, 보호할 수 있는 면적을 놓고 비교했을때, 방탄복과는 차원이 다르다.
방탄복은 머리, 팔, 옆구리등은 보호하기 어렵기때문에, 엎드리거나,방어물 뒤에 숨어 있어야 하지만,
방패는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빠른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휴전선 경계근무자들에게는 방탄복 보다는, 방패가 더 효율적일 수 있다.
방패의 단점은
- 한쪽 손은 방패를 들어야 하므로, 행동에 제약이 생긴다는 점이다.
- 무게가 상당하다
방탄 방패는 못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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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술력으로 못만들리가 없다.
중요한것은 대량생산으로 가격을 떨어뜨리는 일이다.
우리 정부는 이런일은 절대 못하는건 함정이다.
총을 대량으로 만들듯이, 방패도 대량으로 만들어야 한다.
방패의 장점은 교대로 사용하기가 매우 편하다는 것이다.
방탄복은 개인당 1개씩 필요하지만, 우리 정부는 그럴 돈도 없고,
개인당 지급되는 방탄복은 좋기는 하지만, 병사 입장에서는 불편한 존재이다.
경계근무를 나갈때, 방패만 인수/인계 해준다면,
방탄복에 비해, 매우 적은 수량으로,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방탄복은 입고, 벗는 과정이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나, 방패는 즉시 전달이 가능하므로,
휴전선 부근에서는 매우 효율적이다.
(그냥 세워만 놓아도, 안심이 된다.)
요약 : 방탄복보다는, 방탄 방패를 먼저 제작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