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트렉터 타고 나가서 조개잡기
선재대교 밑
어른 8,000원(호미,바구니)
장화2,000원 별도
아이는 무료

작은 바구니를 꽉채우기 쉽습니다.
조개가 여기저기 널려 있어요.
땅 안파도, 줍기만 해도됨.
못채우는 분들도 있음.

그런데, 삶아도 벌어지지않는 죽은 조개가 좀 되네요.
옆으로 땅속에 둘어가는 것들만 잡아야 겠어요.
땅위에 나온것들은 죽은것이 많은듯.

선재도 조개잡이 부터, 영흥 에너지파크, 대부 바다향기파크, 새우구이,
전어구이까지, 오늘 하루 참 많은것을 했네요.

오이도 송죽(?)식당 2층에서 늦은 저녁식사.
생새우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이 참 잔인하네요...

새우 살이 통통

머리는 잘라서, 한번 더 구워주시네요.

전어는 살이오르고, 뼈는 부드럽네요.

홍합탕은 약간 매콤.(새우에 밀려서, 인기없음 ㅋㅋ)

인생 살면서 이런 작은 즐거움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천년, 만년 사는것도 아닌데.

강화도에서 석모도 가려고, 배를 탔습니다.
멀리 연륙교 공사가 진행중이더군요.
2017년 말에 완공 예정이랍니다.
이제 2018년 부터는 차타고, 바로 석모도 들어가겠네요.
이런배는 이제 보기 어려울듯.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표를 끊어야 합니다. 어른2명, 5세1명(무료). 왕복

배뒤에서 새우깡 먹으려는 갈매기가 많습니다.
갈매기가 날아올때, 던져야 합니다.

배는 금방 도착합니다.
갈매기 새우깡 주고, 바로 내려와야 합니다.

민머루해수욕장 풍경
주차요금이 자동정산되네요.
카드는 안되네요.
몇시간 주차하니, 4,200원
언덕위에 몇대 주차할 공간은 있으나, 거리가 멀어서 불편.

주차장옆에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더군요.
샤워장은 2,000원.(아동 포함?)
해안가에 수도꼭지가 4개씩, 2곳에 설치는 되어 있습니다.
해안은 고운 모래가 있어, 신발에 모래가 들어갑니다.

옆에 CU편의점도 있네요.

편의점에서 호미등의 도구도 판매/대여 해줍니다. 대여비 약 2,000원


멀리 좌측에 먼가 있어서, 가봤더니, 예전에 굴양식하던 시설이네요.
지금은 폐허.

뻘은 조금 단단합니다.
땅파기가 쉽지 않아요.
1평 정도 땅파면, 조개 1개 이상은 나오는듯 합니다만, 1평 파기도 힘들어요.
주로 작은 게를 잡았습니다.
약 45도 각도의 게구멍속에서 망보는 게를 구멍뒷편을 호미로 찍어서, 구멍을 막으면서, 파내면 잡을 수 있으나, 쉽지 않습니다.
낙지를 보았다는 제보도 있었으나, 확인은 못했습니다.
땅파서 "쏙"이라는 새우같이 생긴 것도 1마리 잡았습니다.
너무 무리하면, 건강에 해로우니, 1~2시간만 노세요.
갯펄 사진은 거의 없습니다.
팁. 갯펄에서 나올때, 큰 물통에 물 받아오면, 차에서 신발을 대충 씻을 수 있습니다.

유명한 보문사 구경하러 갑니다.
더운날에 갯펄에서 노동하고, 등산은 무리입니다.

사람이 별로 없네요.
이런게 휴가죠 ㅎㅎㅎ
사람 바글바글 보단 낫다는..
물은 시원하네요. 오래는 못놀아요.
파도는 약간 센편. 재미있음.

빨간 조개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