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껍질을 말리고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그러는듯 싶습니다. 수박이 30%네요. 아깝네... 수박껍질은 딱딱한부분을 빼고 모두 먹을 수 있습니다. 어릴적에는 수박먹고 남은 수박껍질을 칼로 잘라내서, 하얀껍질로 반찬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요즘엔 빨간부분이 없이 싹싹 깨끗하게 먹으면, 오히려 못사는 사람 취급당합니다. 음식점에서도 반찬을 싹싹비우면, 이상하게 쳐다봅니다. "더 줄까요?"(불쌍하네...이런 눈치...) 음식을 조금은 남겨야하는 한국문화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