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
카테고리 없음 / 2016. 8. 11. 23:30
2016년 8월
요즘, 날씨가 계속 무덥다.
가마솥더위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이상할게 없다.
나는 내가 말하길, "선풍기 없이도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러나 요즘엔 이것도 힘든게 사실이다. 그만큼 덥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크게 덥지 않게 여름을 보낼 수 있다.
물은 비열이 큰 물질이다.
비열이 왜 중요할까?
비열은 "해당 물체를 가열하기위해, 얼마만큼의 에너지가 필요한가?"라고 표현해도 된다.
반대로 얘기하면, "해당물체가 얼마나 많은 열을 보관할 수 있는가?"이다.
우리 몸의 대부분은 수분이다.
몸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물 속에 들어가는 거다.
내 몸이라는 뜨거운 물덩어리가, 차가운 물속에 들어가면, 온도가 떨어진다.
샤워보다는 욕조안에 들어가 있는게, 효과적이다.
더울때는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몸안에도 비교적 차가운 물을 넣는것이다.
많이 마실 수록 온도는 많이 떨어진다.
오줌을 누면, 더 효과적이다.
내 몸에 있는 뜨거운 물이 배출되면서, 뜨거운 에너지를 함께 배출한다.
"샤워를 해도 그때 뿐이다."
당연하지만, 샤워하는 시간만큼은 덥지 않다.
샤워를 길게 해라. 하고나서, 덥다고 불평하지말고,
즐기면서, 천천히 해라. 그정도의 여유는 있지 않은가?
물을 세게 틀 필요는 없다. 조금씩 졸졸 나오게 해도, 충분히 시원하다.
욕조가 있다면, 욕조에 들어가 1시간정도 보내라.
핸드폰 방수팩에 넣어서, 인터넷하는것도 좋다.(물에 적시지만 말아라)
수박
수박은 물이 많다. 물이 많으니, 몸의 온도가 많이 내려가고, 먹으면, 시원해진다.
참외, 복숭아등의 과일도 좋다.
맛도 있고, 먹으면, 시원해지고, 일석 2조
기화열
물이 기화될때 에너지를 가져간다.
물은 약 459 kcal이다.(엄청 많다)
물이 100도까지 올라가는데는, 비례적으로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러나, 100도의 물이 수증기가 되기 위해서는, 459 kcal라는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459 kcal의 에너지를 받아서, 수증기가 되어서도, 100도의 수증기이다.
(잠열)이라고 함.
수증기도 에너지를 더 받으면, 온도가 올라간다.
몸에 물을 칠하면, 시원한 이유는, 물이 증발되면서, 459 kcal라는 막대한 열을 가져가기 때문이다.
여름에 물수건을 펴서, 한번만 휙휙, 흔들어도, 물수건은 매우 차가워진다.
여름에는 이 기화열을 잘 이용하는것이 관건이다.
마당에 물을 뿌리면, 시원해지는것도 같은 원리이다.
가능하면, 지붕에도 좀 뿌리고, 화단에도 뿌리가, 햇볓이 닫는곳은 모두 뿌리는게 좋다.
물은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재료이다.
창틀에도 물을 한컵정도 부어주자.
물뿌리는것이 어렵다면, 빨래를 널어두거나, 수건을 젹셔서, 널어 놓아라.
물론, 습한날에는 안된다.
일부 전통시장에 가면, 천정에 수증기가 나오는것을 볼 수 도 있다.
이는 고압으로 물을 뿜어대는 것이다.
뿜어진 물은 대부분 바로, 기화되고, 주변의 온도를 낮춘다.
그러나, 이 장비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라, 자주 보지는 못한다.
그래도, 에어컨+전기 보다는 저렴하다.
우리집에도 지붕에도 설치했으면 좋겠다.
대나무 방석/깔판/죽부인 등은 시원하다. 왜그럴까?
대나무는 열전도도가 높다.
그러나, 금속이 열전도도가 더 높다.
그중에 알루미늄이나, 구리판이 더 높다.
알루미늄/구리판 방석/깔판/의자 등이 있다면, 활용하자.
이것은 습도가 높아도 시원하다.
두꺼운것이 좋다.(열전도가 잘됨)
그러나 찾아보기 힘들거다.
지하철에는 있다.
죽부인은 공기가 원활히 통할 수 있게, 해주는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스프링 쿨러
스프링 쿨러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진다.
설치가능한 분들은 설치해 놓으면, 더울때에는 좋다.
당연히, 마당이나, 화단, 지붕등에 설치하는것이다.
젖은 옷 입기
운동복 같은 재질의 상의가 적당하다.
물에 적셔서, 대충 털어서, 입으면 된다.
에어컨보다 짜리한, 최고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수분이 증발되면서, 엄청난 열을 빼앗아 간다.
다 마를때까지, 한동안 시원하다.
비오는날 같이, 습한 날에는 큰 효과 없다.
또한 찝찝한 느낌이 든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이다.
물 반컵만 있어도, 전혀 덥지 않다.
옷에 물을 부은 후, 빨래짜듯이 짜주면, 소량의 물로도, 골고루 적셔진다.
최근에 나오는 시원한 원단의 비밀을 알고 있는가?
원단 자체로는 시원하기 어렵다.
땀이나 수분/물이 있어야 한다.
시원한 원단은 땀을 빨리 배출해서 말려준다.
즉 땀이 나야, 시원하다.
평소에도 사람몸에서는 땀이 나서 증발한다.
시원한 원단은 땀이 빨리 배출될 수 있는 구조이다.
땀이 안나면, 시원하지 않다.
또한, 습한 날에는 효과가 없다.
땀이나 물없이도, 그냥 시원한 원단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금속재질의 원단을 사용해라.
물론, 그런 원단은 없다.
있다면, 중세시대에 사용하던 사슬(체인)갑옷이다.
옷감에 금속섬유를 포함해 제작하면, 금속 섬유가 체온을 매우 빠른 속도로 방열시켜준다.
그러나, 이런 섬유는 (내가 알기로는)없다. 그러나, 못만드는건 아니다.
금속은 섬유에 비해 내구성이 약해, 안만드는것 뿐이다.
스포츠원단을 물에 적셔서 입으면, 시원한 이유이다.
스포츠 원단이 아니라도 상관은 없으나, 나일론, 폴리에스테드등의 재질이, 마른 후에도 얼룩이나 구김등이 없어 좋기 때문이다.
습도
습도가 높으면, 수분증발이 안된다.
수분 증발이 되어야, 기화열을 뺏기고, 그만큼 시원해지는데,
수분증발이 안되니, 기화열도 없고, 그냥 덥다.
습도가 높을땐, 할 수 있는 방법이 적다
방법은 물속에 들어가거나, 찬물을 마시거나,
에어컨을 켜야한다.
습도가 높은날 더위와 싸우지 말자.
밥솥에 밥을 하면, 온도가 상승한다.
가스렌지도 마찬가지이다.
가능하면, 아침(새벽)에 저녁식사 까지 한번에 취사를 하자.
점심, 저녁은 간단하게 데워먹을 수 있거나, 그냥 차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미리 준비해놓자.
점심, 저녁에는 가능하면, 취사를 안하고, 간편하게 먹는다는 생각으로.
여름에 먹는 찬밥은 시원하고 좋다.
고추장, 된장에 고추만 찍어 먹어도 맛난다.
반찬은 멸치/장/통 조림, 김등, 가열이 필요없는 반찬을 준비하자.
밥을 해야 된다면, 가스렌지에 압력솥을 이용하자.
전기압력 밥솥은 열이 많이 난다.
가스렌지에 작은 불로, 압력밥솥에 밥을 하면, 크게 덥지도 않고,
적은 가스로도 밥이 된다.
가스불을 약하게 켜고, 딸랑딸랑 수증기가 조금 나면, 1~5분 후에 불을 끈다.
최대한 수증기가 빠져나오지 않게, 작은 불로 가열한다.
압력밥솥이 식을쯤이면, 밥이 되어 있다.
물론, 평소처럼 하는 밥 정도는 아니지만, 잘 된다.
"정말 밥이 될끼?"라고 의심이 들겠지만, 난 항상 그렇게 해 먹었다.
전기밥솥은 가스분출을 해야 끝나기때문에, 어쩔 방법이 없다.
전기밥솥이 달그락 거릴때, 전기를 차단하니, 안전을 위해, 수증기를 한번에 방출하는 사태가 있었다.
(따라하지 마세요. 위험합니다.)
전기 밥솥은 안되요.
밥에 물말아 먹기
여름철에 하면 좋은것.
밥에 물말아 먹으면, 시원하고, 밥먹기도 편하다.
"물말아 먹으면, 소화가 안된다"는 "~카더라 통신"은 믿지말자.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임.
물을 너무 많이 넣지만 않으면, 오히려 소화에 도움이 된다.
밖에 나갈때는 우산을
우산이 있다면, 햇볓의 50%는 막을 수 있습니다.
귀찮더라도, 우산쓰고 가세요.
양산 보다는 우산이 좋습니다.
우산중에, 안쪽에 반짝이는것은 안좋습니다.
다이어트
체중이 많이 나가면, 그만큼 열이 난다.
세포는 살아가는 동안 열을 발생시킨다.
살아있는 모든 내 살들은 열을 낸다.
몸무게가 무거운 사람일 수 록, 더 덥다.
마른 사람은 대체적으로 더위에 강하다.
살을 적당히 빼자.
요약하면,
- 물마시기, 수박먹기
- 샤워하기(욕조에 들어가기)
- 주변에 물칠하기
창틍에도 물 뿌리기
(젖은 옷 입기)
- 수건 적셔서 목/빨래걸이등에 걸기
하면 안되는 행동
- 냉장고 문열기(X)
당장은 시원해도, 잠시후, 냉장고가 더 돌아간다. 냉장고 뒷쪽에 열이 더 난다.
더울때는 선풍기도 끄고, 에어컨도 꺼야 좋다?
선풍기도 열나고, 에어컨도 열난다.
에어컨 실외기의 열이 다시 실내로 들어온다면, 안켜는게 좋다.
더운날 모든 집이 에어컨을 켜면, 그동네는 매우 더워진다.
에어컨 없는 집은 속수무책이다. 그렇다고 창문을 닫을 수 도 없고.
에어컨 없는 이웃을 배려한다면, 가급적,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우리건물도 에어컨 있는 집이 거의 없다.
미얀하지만, 아이가 있으니, 그래도, 켜야지...나는 괜찮아...;;;
이웃들도 생각해주자.
친환경 적인 방법 = 기계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
에어컨이 없는 건물이 있다?
건물구조만 잘 설계하면, 에어컨 없이도 바람이 솔솔
에어컨 없이도 시원한 건축물의 비밀 : 과학향기 : 과학 : 뉴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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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22. - 한낮의 관공서에서는 땀을 뻘뻘 흘려대는 와중에도 에어컨만은 가동시키지 ... 자연 냉각의 또 다른 키워드인 바람 역시 여러 문화권에서 광범위하게 ...에어컨 없이도 시원한 건물 이스트 게이트 센터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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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5. - 무더운 여름철 사람들은 냉방기구 없이 얼마나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지구온난화로 갈수록 뜨거워지는 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냉방기구를 가동 ...#시원한건물로 • Instagram photos and 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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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화열 - 눈높이대백과
newdle.noonnoppi.com/xmlView.aspx?xmldid=16669
이와 같이 끓고 있는 물에 가해진 숨은열은 액체인 물을 기체인 수증기로 바꾸기 위해서만 소비 ... 이 때 주위로부터 에너지를 받아야 하는데 이 에너지가 기화열이다.융해열,기화열,승화열 .... - Daum 블로그
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MOh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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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ed2.kedi.re.kr/FileRoot/LuBoard/B.../B_DATA0000011931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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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ciencenanum.net/chemistry/heat/change_tx.pdf
얼음이 물로 되는데 열이 사용되고, 100oC에서는 물이 수증기로 변화하는. 데 열이 ... 마찬가지로 물질이 기화할 때 필요한 열을 기화열이라고 부르며, 물질의 종. 류와 양에 ... 입자들이 가진 운동 에너지에 비해 입자들끼리 잡아당기는 힘이 강하다.에너지의 이동과 전환 :: zum학습백과
study.zum.com/book/12939
기상 현상과 에너지 전환 ... 대기와 물의 순환을 통하여 태양 에너지가 잠열의 상태로 흡수 또는 방출되면서 일어남 ... 기화열은 융해열보다 459 kcal 크다. ㄷ. 물이 ...3. 액체와 고체
www.chemmate.com/7th_finish/7th_chem2/web/1-3.htm
(3) 증발열 ; 액체 1g를 증발시키는 필요한 에너지.(cal/g) * mol 증발열 :일정온도에서 1mol의 액체를 완전히 기체로 만드는데 필요한 에너지 (Kcal/mol) (예) 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