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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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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6.08.08 PCB 설계에 대하여
  2. 2016.07.27 귀마개 - 공부할때 음악을 들으면, 공부가 더 잘된다? (X)
  3. 2016.07.23 보직

요즘 PCB설계를 해주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1년만 공부하면, 왠만큼은 합니다.

1년이 길 수 도 있고, 짧을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PCB설계는 "왠만큼"해서는 어렵습니다.

동작은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심각한 경우, 동작조차 안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경우는, 가끔 동작을 안하는 경우입니다.

문제가 없는줄 알고 양산했는데, 어쩌다 가끔 동작을 안한다....정말 난감하죠.

차라리 처음부터 동작안하는게, 더 좋습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원리를 알고 설계하는것과, 대충 동작되게만 설계하는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분이 15년동안 PCB설계를 했는데, 대충 동작되는 정도의 수준이라고 하시더군요.

동작되니깐, EMI/EMC도 한두번 수정하면 되니깐, 계속 기본 정도의 기술로 15년을 보내셨는데,

지금와서는 후회가 되더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국내 PCB설계하시는분들이 대부분 비슷합니다.

원리를 알려고 하지 않고, 동작만 되는 PCB설계를 하십니다.

더이상 공부하려고 하질 않으시지요.

모든 분들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렇다는 말입니다.(제가 겪어본 사람들 중에는)


어쨌든, 제대로 동작이되고, EMI/EMC등에서도 문제가 없으려면,

상당히 주의해서 설계를 해야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시간, 비용"때문에 그렇게 하기도 어렵습니다.

제대로 된 설계를 하는데, 1주일이 걸린다고 하면,

PCB 설계 의뢰업체는 3-4일만에 해달라고 요구합니다.(빨리)

그리고, 가격도 1주일 가격이 아닌, 3-4일 가격을 요구합니다.


간혹, 제대로된 시간과 가격을 요구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ㅎㅎ


어쨌든, PCB설계는 설계해놓은것을 수십차례 검토에 검토를 하면서, 개선을 해야합니다.

PCB설계하는것은 1일만에도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만, 발생가능한 문제점들을 개선하는데는

몇일 이상이 걸립니다.


물론, 한번에 모든것을 잘 설계한다면, 좋겠지만, 사람이 하는일에 실 수가 없을 수 는 없습니다.


"EMI/EMC인증"이라는것은, 전자제품을 판매하기위해 받아야만 하는 인증 절차입니다.

대부분 페라이트코어나 차폐제등으로 도배를 해서 인증을 통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MI/EMC 문제에 대한 완벽한 PCB설계가 이루어진 경우에는, 한번에 통과합니다.

이런 경우는 병이 안났으니, 병이 안나게 처방을 해준 사람은 아무런 보상도 못받습니다.(병이 안났으니...)

병이 발생하고, 죽기 직전에 살려낸 의사는,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습니다.

한마디로, EMI/EMC 설계를 처음부터 잘해준다고 해서, 돌아오는건 없습니다.(웃기는 일이죠)

남들이 서너번을 실패한 PCB를, 다시 설계해서 통과한다면, 그때는 대접을 좀 받습니다.(웃기는 일이죠)


어쨌든, EMI/EMC인증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은 생각외로 바쌉니다.

회로도를 보고, EMI/EMC 설계를 할줄 아는 사람은 생각만큼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비아홀을 많이 뚫어서, 소가 뒷걸음치다가 쥐잡는격으로 해결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구멍이야 많이 뚫던, 적게 뚫던, 큰 비용차이는 안나니, 그러면 된거죠.


요즘은 제가 힘들어, PCB설계를 쉬고 있습니다.

EMI/EMC는 연락도 안오니, 잘된건지, 잘못된것인지, 알길도 없고, ㅎㅎ

연락 안오면 잘된거겠죠.


PCB설계를 잘 하려면, 계속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계속 공부를 해도, 원리를 이해하지 못할 수 도 있습니다.

원리는 아는데, 적용이 안된다면, 원리를 모르시는거죠.


지난번에도 글을 쓰다가, 삭제한게 있었는데, 비슷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이 PCB설계를 잘못했다"는 식의 전개가 되는 바람에, 삭제했었죠.


원리를 알면, PCB설계한것을 보기만해도, 어느정도 문제가 있겠구나...대충 감은 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배선 문제로 양산직전에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원인은 배선만이 아니였으나, 배선만 잘했어도, 통과할 수 있는 것이였죠.

양산하기전에 발견했으니, 그나마 다행이죠.

제일 안좋은게, 어쩌다 동작 안하는것입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동작이 안되면, 다시 수정이라도 하죠.

그분의 경력이 많으시기때문에, 쉽게 제 의견을 내놓기도 어렵습니다. ㅎㅎ(잘못하면, 매장당함 ㅎㅎ)


머, 세상이 다 그런거죠.

그렇다고, 제가 숨은 고수라는게 아닙니다.(오해 없으시길)

계속 공부를 해야한다는거죠.(원리를 찾아라)

Posted by 안녕1999
, |

음악이든, 소음이든, 뇌는 반응을 합니다.

멀티테스킹이 잘되는 여자라고 해도, 신경의 절반은 콩밭에 가 있습니다.

음악 들으면서 공부한다고, 공부가 더 잘된다는건 거짓말입니다.


조용한 곳에서 공부하세요.

조용한 곳이 없다면, 귀마개하나 구입하세요.


귀마개는 헤드폰형과, 귓속에 넣는 스폰지형 2가지가 있습니다.

헤드폰형은 보통 20~30dB정도, 귓속에 넣는 스폰지형도 약 20~30dB정도 방음이 됩니다.

2가지를 동시에 사용하면, 40~60dB의 소음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이정도면 사람의 몸속에서 나는 삐~~~~ 소리가 들립니다.

몸을 움직일때 나는 소리도 들을 수 도 있습니다.


헤드폰형 귀마개는 귀 주변과 밀착이 되어야 합니다.

머리카락등이 사이에 들어 있다면, 밀폐가 안되어, 효과가 매우 떨어집니다.

헤드폰형 귀마개가, 가장 효과적인 사람은 대머리인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삭발할 수 없으니, 최대한 밀착해야합니다.

밀착력이 강한 경우, 잠시만 헤드폰을 끼고 있으면, 머리가 아픕니다.

헤드폰형 귀마개는 가격이 좀 비싼 편입니다.

주로 소음이 심한 공장, 공사장등에서 사용합니다.


귓구멍에 넣는 스폰지형 귀마개는, 손으로 작게 돌돌 말아서, 귓구멍에 쏙 넣으면,

점점 커지면서, 귓구멍을 막게 됩니다.

이것 또한 장시간 착용할 경우, 귓구멍이 아픕니다.


귀마개의 성능은 dB로 표시합니다. 숫자가 클 수 록 방음효과가 좋습니다.

3M 같은 메이커 제품이든, 아니든, 효과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제품 구입하실때, 표시된 dB를 확인하고 구입하세요.


액티브형 귀마개도 있으나, 그리 큰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소리는 60~20000Hz 대역으로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이 범위를 모두 커버하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특히 저주파는 방음이 어렵습니다.

저주파 : 둥~둥~둥~

고주파 : 땡, 땡, 땡,


완벽한 귀마개는 없습니다.

머리카락 틈만 있어도, 소리가 새어 들어옵니다.

귀마개 자체도 100dB처럼 괴물 귀마개는 없습니다.

소리는 귀를 제외한 신체의 진동으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조용히 공부하려면, 새벽시간을 이용하는것도 방법입니다.

또는 지하실에서 공부하면 좋습니다.

지하실은 벽면의 대부분이 방음효과가 있습니다.

지하 2층정도면 매우 조용합니다.


부유한 집은, 집안에 방음실을 설치할 수 도 있습니다.

여분의 방이 있고, 노래등을 좋아한다면, 작은 방음실 하나 만드는것도 괜찮은 생각입니다.

Posted by 안녕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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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직

카테고리 없음 / 2016. 7. 23. 02:30

"보직"은 군대에서는 "좋은 자리"를 가리키기도 한다.


직종=보직=병과=직책=주특기


군대에서는 육군, 해군, 공군, 그리고,

보일러병, 보병, 취사병, 기관총담당, 박격포병, 저격수, 운전병, 포병, 관측병, 작전병, 통신병, .... 등 수많은 병과가 존재한다.

각 병과별로 장단점이 있다.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운전병은 주로 운전을 한다.

보병이 행군을 주로 하는데 반해, 운전병은 차를 몰고 가니 편하긴 하다.

하지만, 운전병 보다 더 편한 직책이 많다.

운전병이라고해서, 운전만 하는건 아니다. 온갖 잡무와 삽질을 한다.

겨울철에 가장 편한(?) 보직은 보일러병이다.

각종 행사에서 열외되기 쉽다.


어쨌든, 군대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가장 편한 직종이 존재한다.

가장 선망의 대상은 대통령이 아닐까 싶다.

대통령보다 좋은 직책도 어딘가에는 존재할것이다.

삼성/LG등 대기업의 회장등


회사생활에서도 보직은 존재한다.

개발직, 생산직, 영업직, 관리직, 등등

각 부서중에서도 특히 편한 직책이 존재한다.


개발부서인 경우, 내가 보기에는 기구설계직이 가장 편하다.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고, 한번에 거의 마무리가 된다.

못해도 2,3번이면 끝난다.

그러나 다른 개발직은 끝이 없는 경우가 많다.

개발했는데, 문제점이 속출하는 경우는 예사이다.

프로그램 소스는 수천개의 파일로 되어 있다.

관리직도 월말이되면 밤늦게까지 일을 한다.


기구설계직은 1년에 몇번 밤늦게 일을 한다.

많아야 3번 정도.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내경험은 그렇다.


오늘도 기구설계직 담당은 할일이 없어, 이것 저것 뒤지면서, 일하는척을 한다.

그냥 곁눈질로 봐도 다 티가 난다.

나는 개발직이라 거의 매일, 밤늦게까지 일한다.

개발직의 특징이, "세상에 없는것 만들기"라고 할 수 있다.

세상에 없는걸 어떻게 만드느냐?

이게 개발직의 고민거리이다.


일은 진척이 안나가도, 고민은 수만가지가 된다.

인반인들이 "될것이다"라고 생각해도, 개발자 입장에서는 수십가지 조건이 걸린다.

우스개 소리로, "그렇게 쉬우면, 당신이 개발하지?"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쉬워 보여도, 막상 개발하려면, 쉽지 않다.


어쨌든, 기구설계직은 최고의 보직이다. (내가 아는한.)

나는 왜 기구설계를 안배웠을까? 후회도 된다.

"칼퇴근"의 대명사 "기구설계직"

언제나 부러울 따름이다.


그런데, 일하는 시간/노력대비 가장 많은 급여를 받는것도 기구설계직이다.

나도 기구설계직으로 변경을 해보고 싶다. ㅠ ㅠ

Posted by 안녕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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