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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의 음식솜씨

안녕1999 2016. 5. 16. 01:45

결혼하기 싫다는 처제입니다.
음식을 잘은 못해도, 기본은 하네요.
올해 30초반인데, 계속 결혼 안한다고하니, 거기 이유에 저도 약간은 포함된듯해서 씁쓸하네요.
딸만 셋인 처가에, 장녀와 결혼해서, 잘사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게 미얀하긴 합나다만, 한편으로는 여자들은 왜 다 저모양인지...하는 생각도 드네요.
와이프도 절 안좋아하고, 나이는 차고, 친척(?)소개로 만난 제가, 최상의 남편감은 아니었지만, 흠잡을데가 별로 없어, 마지못해 결혼한게 제 와이프 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좋은 신랑감이란 소린 아닙니다)
그러니, 그런모습을 본 처제가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처가쪽 장모님도 와아프가 고등학생쯤에 이혼하고,
결혼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일겁니다.
주변환경이 이렇다보니, 결혼 안한다는 마음도 이해는 갑니다만...
제 아들선물은 꼬박꼬박 챙겨주네요.
그냥 결혼해서 아이나 낳고 살지...
결혼한다고 불행해지는것도 아니고, 결혼 안하면 쓸쓸한 노년을 무슨 낙으로 살려고 하는지....
다른건 나중에도 할 수 있지만, 아이 낳는건, 나이들어서는 못낳습니다.
선택이 어려운게 인생이지만, 남들 하는건 한번은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셋째 처제도 결혼했는데, 동서는 처가집에 그림자도 안비추네요.
장인만 불쌍합니다.
요즘 사람들 정말 왜그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