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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와의 전쟁

안녕1999 2016. 4. 24. 22:30

한달은 된것 같고,

이제는 밤에 전투할 기운도 없고,

붕산 바퀴벌레약이나 잘(?) 만들어 보려한다.


몇일전 구운계란이 생겨서, 노른자를 콩알만큼 떼어서 붕산-바퀴벌레약을 만들었다.

배합비율은 1/3정도.

비닐봉지에 넣고, 손으로 만지작 만지작...

수분 부족으로 붕산알갱이가 안녹아서 물방울 투하.

그래도 잘 안녹네요...


대충 비벼서, 안쓰는 카드로 박박 긁어서,

1/5씩 나눠서, 냉장고, 텔레비젼, 옷장, 씽크대 뒤등 여기저기 던져 놓았다.


바퀴벌레가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어?

콩알만큼만 먹어도 될거야...


괜히 무식하게 많이 만들 필요 없어...


밤에 바퀴벌레 안나왔으면 좋겠다...

(최근에는 피곤해서 밤에 전투를 안하니, 최근에는 본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