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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인줄 알았는데, 바보더라

안녕1999 2021. 1. 30. 00:01

나는 내가 천재인줄 알았다.
천재는 아니더라도, 수재인줄 알았다.
수재는 아니더라도, 좀 하는 사람인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바보더라.

어떤 사람이 회사에 취직해서, 만든 제품이 대박은 아니더라도, 매출이 잘나왔다.
(사실 혼자만든 제품은 아니였다.)
(이 사람은 제품 PCB설계만 했다.)
매출이 잘나오자, 그는 그게 대부분 자기가 잘해서인줄 알고, 회사를 차리기로 했다.
회사 차리고나서도 잘될줄 알았는데, 신통치 않더라.
다른사람들하고 이야기해보니, 회사 지분도 없는 그냥 직원이였더라.

나는 내가 최고인줄 알았는데, 이용만 당한 바보였더라.

남얘기가 아닌듯....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우월감으로 살아가고 있음.
현실은 시궁창....
그래도 나만 좋으면 되지, 뭘더 바라는가?
보는 관점이 다를뿐....

혹시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