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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pr, 경력 소개, 많은 경력의 단점
안녕1999
2020. 4. 30. 12:51
프리랜서나, 구직활동, 이력서 작성시,
많은 경력을 기술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는 이 만큼 많은 일을 했으니, 능력이 뛰어나다"
라고 하는것이다.
대부분은 맞을 수 있으나, 안 그런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단순히, 다른 팀, 사람들이 진행하다가 보류된것들을 완료한 경우도 많고,
지휘는 했지만, 세부사항들은 부하직원들이 다한 경우.
사실 1명이 어떤일을 모두 도맡아서 한다면, 몇달이 걸리는것도 많고, 몇년이 걸리는 경우도 많다.
경력이 많은 것은 장점이기도 하지만, 일을 대충 대충 처리했을 가능성도 크다.
그 일에 대해 잘 알아서 빨리 많이 처리했다기 보다는, 실적을 쌓는데만 급급한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본다.
예) 영업부 김부장은 남들이 하다가 중단된 계약건만 모아서 처리했더니, 실적도 좋고, 금방 승진했다.
그러나, 중단된 계약건을 다 처리하자, 더이상 수주가 없어, 이직을 했다.
한가지 일을 해고,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끝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꼼꼼한 전문가인것이다.
그러나 고용시장에서는 몇줄밖에 안되니, 찬밥신세가 될 확율이 크다.
한가지일을 수년동안 진행한다면, 능력이 없거나, 아니면, 능력이 탁월해서, 짤리지 않고 계속 진행한 경우이다.
(본인 얘기)
어떤일을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 그 일의 양이 많은지 적은지 알기 어렵다.
경력 한줄 밖에 안썼다고, 능력없는 사람 취급당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요약 : 경력 사항이 많아도 깡통인 경우를 종종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