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 남을 위한 배려의 어려움
난독증 : 글자를 제대로 못읽거나, 문장의 문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
글이라는것이 사람의 생각을 문자로 표현하다보니, 제대로 표현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문장의 해석을 사람마다 달리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가장 쉬운 예로는
"아버지 가방에 들어갔습니다."
"아버지가 방에 들어갔습니다."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셨습니다."가 맞는 문장입니다.)
이는 띄어쓰기를 잘못해서 다른 내용이 되는 경우이다.
문장의 전체적인 문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다음과 같이 여러가지 조건이 걸린 문장은 해석이 어려울 수 도 있다.
"A한 경우, B한경우, 그리고 C의 경우가 아닐때에는 D로한다."
논리적인 문장이며, PC의 프로그램 소스코드와도 비슷합니다.
(물론, 논리적인 구멍이 존재하는 문장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와 같은 조건문장에서는 결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쉽게 예를 들어주면, 남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글이 됩니다.
예) 빵 가격이 1천원~2천원인 것은 10개 구입한다. 단, 단팥이 없는 빵만 구입해야한다.
(물론, 논리적인 구멍이 존재하는 문장이다)
아무리 문장을 논리적인 오류없이 잘 작성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그래서, 예시문장을 몇개 들어주면 이런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다.
특히, 다른나라 언어로 번역하는 경우, 완전히 다른 문장이 될 수 도 있지만, 예시문을 확인해서, 올바른 의미로 해석이 가능한 경우도 많다.
어쨌든, 위의 내용은 난독증이 없는 경우이고,
난독증이 심한 사람들에게는 이마져도 쉽지 않다.
분명히 하라고 써놓았는데도, 안하고, 딴소리만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의견을 보내주면, 그것이 확정된 공문서인양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다 더 큰 일 생기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어쨌든, 난독증이 심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것이 사실이다.
난독증이 없어도, 바쁘다보면, 대충 읽게되어,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
문장은 가능하면, 짧고 간결하게, 그리고 예시는 많이 들어주는것이, 오해의 소지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도 잘못이해해서 대형사고 치는 사람들이 종종 존재한다.)
이런 경우에는 조건문(단서)를 추가해주면,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글의 마지막에 "※위 내용은 ~일때만 해당됩니다."와 같은 문장을 여러개 추가하는것이다.
(그런데도 읽지도 않고, 대형사고를 치는 사람들이 종종 존재한다.)
또한 크기, 밑줄, 글자색등을 변경할 수 있다면, 중요단어에 대해 강조해주는것은 좋은 방법이다.
또한, 작성자 본인이 의도하지 않게, 오류가 있는 문장을 작성하는 경우도 많다.
빨리 작성하려다보니, 몇개 빼먹고 작성하다보면,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
그러서, 글을 다 쓰고, 마지막에 다시 검토해보는 "퇴고"과정이 필요한것이고,
수많은 책(글)들이 개정판이 나오는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그리고, 난독증을 일으키는 작성자
글은 제대로 잘써야...
요약 : 오해소지가 없도록, 예문을 많이 달고, 되는 경우, 안되는 경우에 대한 단서조항을 적당히 추가하라.
(이 글도 바쁘게 쓰다보니 문제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