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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곳 청해수산 홍개

안녕1999 2019. 1. 23. 01:07
호미곳
직선거리는 얼마안되는데, 길이 구불구불해서 40분이상 걸렸다.
주차장은 무료이다. 옆에도 주차장 있다.
1월인데도 바람이 춥게느껴지지 않는다.
역시 남쪽이라 그런가보다.

등대박물관
입장료 없음.
등대는 못올라감.

등대에서 사용했던 기계장비(발전기)를 전시해놓았다.

자물쇠로 잠겨져있다.

호미곳항로표지관리소

구경도 대충했고, 점심먹으러 고고~

게 1마리에 만원은 아니다.
약8마리 2상이 30만원이 넘었다.
홍게 1마리에 약 2~3만원주고 먹은셈.
박달대게도 있었다. 가격은 비슷한듯.
(대게가 더 비싼건데...완전 바가지쓴듯)
내가 주문을 못해서 어쩔 수 없지...

새우는 미리 삶아놓아서 차가웠다.

바디골뱅이?
그저그런맛

메추리알은 약간 딱딱....

과메기무침

해삼비빔밥

꽁치구이는 괜찮았다.

생선은 젓가락으로 가시바르는것보다는 숟가락으로 하는것이 더 편하다.

국수, 꽃게, 쭈꾸미 등등 해물탕
국물이 괜찮았다.
국수도 좋았다.

드디어 홍게가 나왔다.
먹기좋게 다 잘라서 나왔다.
게뚜껑은 안나온다.
볶음밥해달라고 하거나,
게 뚜껑달라고 해야지 준다.

다리는 크지 않다.
다리살도 잘 빠져나오지 않아서, 게다리를 가위로 가른뒤, 작은 게살 포크로 긇어먹는다.

양은 많지않아보이지만 부족하진 않다.
게 4마리의 다리와 몸통.

게뚜껑달라고하고, 공기밥도 시켰다.
공기밥은 진짜로 공기가 반이 들어있다.
(오 놀라워라...)

밥이 반밖에 없지만, 일반인이 먹기엔 충분하다.
손님들이 밥을 많이 남겨서 일부러 반만주는것일 수 도 있다.
어째든 배가 부르니 괜찮다.

게뚜껑의 물은 소금물이라서 매우짜다.
게뚜껑에 밥말아먹으면 매우짜다.
공기밥에 게뚜껑의 내장을 조금 덜어서 먹는것이 좋다.(그래도 짜다)

흰색은 지방덩어리이다.
짠 소금+지방=혈압상승

게뚜껑이 매우 짜기때문에 2마리먹기가 힘들다. 혈압도 많이 오른다.
생각만큼 맛있지는 않다.

이번에도 얼큰한 탕.

게가 많이들어있다.
게4마리 한 상가격이약 15만원(3~4인)
공원 주차장 바로 앞이라 이정도면 준수한듯...

홍게와 킹크렙중에 고르라고한다면 난 킹크렙을 고르겠다.
약간 더 비싸긴해도 이름처럼 게의 왕이다.
버터처럼 더 고소하고, 맛이 있다.
킹크렙 몸통으로 끓인 라면은 별미중에 최고의 별미이다.
지금은 홍게,대게철이라, 킹크렙은 없다.